황룡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사찰로서, 경주에서 가장 컸던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황룡사는 9층 목탑과 장륙상과 더불어 신라 삼보의 하나로 유명하였다. 신라의 사찰로 553년 기공이 시작되어 569년에 완공되었다고 여겨지나, 566년 일단 준공되었다가 645년에 완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려 고종 25년에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현재 그 터인 황룡사지가 사적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