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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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고려,  877 ~ 943

왕건은 송악에서 태어나서 20살이 되는 해 궁예의 밑에 들어가 후고구려의 장수가 되었다.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여 궁예의 신임을 얻어 시중이라는 가장 높은 벼슬에 올랐다. 궁예가 포악해지자 신숭겸, 복지겸 등의 장수들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뜻에서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하였다. 
   거란에게 멸망한 발해 유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고구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북진정책을 추진하였다. 신라와는 우호정책을 펴 사이좋게 지내고 견훤의 후백제와는 여러 전투를 하여 서로 대립하였다. 견훤이 큰 아들 신검의 배반으로 고려로 도망쳐 오자 견훤과 함께 후백제를 공격하여 후삼국을 통일하였다.